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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챔스] 2023.02.15. AC밀란 vs 토트넘 경기결과 - 손흥민 활약

by 스포스포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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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5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과 AC밀란의 경기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AC밀란에 1:0으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경기시작 7분, 에르난데스의 슈팅

경기 시작하자마자 7분,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왼쪽을 돌파하여 슈팅을 날렸습니다. 골대 밖으로 튀어 오른 공을 디아스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어서 AC밀란은 토트넘의 수비를 깨기 위해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토트넘의 수비가 견고하여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전반 7분 브라힘 디아스 선제골 장면, 출처 : 네이버>

손흥민의 크로스

반면에 토트넘은 AC밀란의 골 이후 분위기를 가져오려고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AC밀란의 수비벽에 막혀 위험지역에서 골대 근처까지 접근하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손흥민이 크로스를 시도하여 에릭다이어에게 연결하여 다이어의 날카로운 헤딩이 이어졌으나 궤적이 AC밀란 골키퍼 타타루샤누에게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경기 중반부터 토트넘은 더 이상 공격적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보수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AC밀란은 2차전을 의식하여 추가 골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결국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였습니다.

선수 라인업

경기 시작 전, 토트넘은 GK 포스터, DF 다이어, 로메로, 랑글레, 페리시치, 에메르송, MF 페리시치, 마타르 사르, 스킵, FW 손흥민, 케인, 클루셰프스키의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편, AC밀란은 GK 타타루샤누, DF 칼룰루, 키예르, 티아우, MF 살레마키어스, 크루닉,토날리, 에르난데스, FW : 디아즈,레앙,지루를 선발로 참전하였다.

3-5-2포지션 제안 등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활약이 미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과 케인을 앞세워 3-5-2 포메이션을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요리스의 부재가 아쉬웠고, 수술대에 오른 벤탕쿠르와 비수마의 빈자리 역시 큰 공백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호이비에르 역시 그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하지만 그 대신 스킵과 사르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2차전에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토트넘은 다음 달 3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역대 상대 스코어 전적은 토트넘이 우세합니다. 2010~11시즌에 16강의 경기에서 산시로 구장에서 크라우치의 결승골로 1.2차전 합산 스코어 1:0으로 승리한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1972년 유로파리그(UEFA)에서 토트넘은 4강 경기 때 AC밀란을 상대로 1.2차전 합산 스코어 3:2로 승리한 이력이 있습니다.

토트넘은 2019년 6월 2일 리버풀과의 챔스 결승전 이후 3년 만에 다시 챔스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며 8강 진출의 길이 좀 더 어려워졌지만, 2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어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도록 토트넘에게 응원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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